(연합뉴스/김동호, 설승은)
[요약]
지난달 29일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원내정책회의에서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는 학교 급식노동자들의 파업과 관련해 "헌법 정신에 따른 노동자의 권리지만, 아이들의 밥 먹을 권리를 해치지 않는 방향으로 권리주장을 해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SBS 기자가 이 원내수석부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해당 사안을 묻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미친놈들"이라고 표현과 함께 "그냥 밥하는 동네 아줌마들이다. 별 게 아니다. 왜 정규직화가 돼야 하냐"는 답변을 들었다는 것이다.
민주당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국민의당은 이 원내수석부대표의 노동자 비하 발언을 묵과하지 말고 당장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 개인 발언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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