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채권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정한 채권시장(2) 부실채권시장, 무엇이 문제일까? 금융사의 무책임한 매각 금융사들은 보통 채권이 3개월 이상 연체되면 대부업체 등에 헐값에 팔아버린다. 대출해 줄 때는 친절하고 식구 같지만, 3개월만 연체되면 남이 되고 만다.금융사는 채권자로서, 돈을 빌려줄 때 신중해야 하고 빌려준 후에는 잘 관리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금융사들은 채무자가 돈을 잘 갚을 수 있도록 관리해주지 않는다. 기다려주지도 않는다. 그냥 판다. 헐값에 팔려도, 다 갚아야 하는 빚 대부업체는 금융사로부터 이 연체된 채권 즉, 부실채권을 헐값에 사고 원금 이상을 채무자로부터 받아낸다. 가령 100만 원짜리 채권이라면 대략 5% 전후의 금액인 5만원에 매입한 뒤채무자로부터 '원금 100만원+연체이자+법정비용'까지 받아내며, 이 총액은 500만원이 될 수도 1000만원이 될 수도 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