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경쟁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주경제] 제윤경 "여성 의원의 집요함…'할 수 있다'는 메시지 여성들에게 던져" 주빌리은행을 처음 시작할 때도 채권 확보를 위해 수일간 잠을 안 자고 고민했다. 또 여기저기 사람을 만나며 방법을 물었다. 결국에는 서울시에 등록된 대부업체를 관리·감독하는 공무원들을 통해서 대부업체를 소개받았다. 한 사람 한 사람 쫓아가 설득하면서 채권을 확보할 수 있었다. 제 의원은 "지금도 내 마음대로 안 되면 못 마땅함이 가슴속에서 솟구친다. 속으로는 타협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가도 나도 모르게 입으로는 강하게 나간다"며 "일단 저지르고 보는 경우가 많아 인생이 참 피곤하다"고 말하며 큰 웃음도 지었다. 그는 여성 국회의원들이 집요하고 치열한 이유가 사회에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자기 공간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제 의원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은 여성들이 의원의 자리에 올라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