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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언론보도

이베스트증권 매각 불발 배경은?


(더벨/한형주 기자)


[요약]


이베스트투자증권 경영권 매각이 결국 불발됐다. 특징적인 건 셀러인 LS그룹이 갑자기 딜 드롭(deal drop)을 선언했다는 것이다. 그간 시장에선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아프로서비스그룹의 대주주 적격성 여부가 거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내다봤었다. 그러나 정작 딜을 깨뜨린 장본인은 아프로가 아닌 LS였다.


약조 위반 논란이 불거진 것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다. 당시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의 동생 최호 씨가 운영하는 대부업체 '헬로우크레디트대부'에 대해 "(다른 계열사들과 함께) 대부자산을 줄여야 함에도 오히려 늘렸다"며 "OK저축은행 인수 조건 위반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제 의원은 헬로우크레디트가 공정거래법상 아프로와 동일 계열에 포함된다고 봤고 이후 금융위원회도 이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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