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의정/원내대변인

민주 “검찰개혁 반대 움직임, 좌시하지 않을 것”


(포커스뉴스/오종호 기자)


[요약]


제윤경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안경환 전 법무부장관 후보자 사퇴는 대통령이 국회와 국민의 지적을 아프게 받아들였기 때문”이라며 “향후에는 보다 철저한 검증을 통해 법무부, 검찰 개혁에 더욱 적합한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 대변인은 “그러나 40년 전 개인의 사건이 이렇게 신속하게 언론에 공개되고 보도된 경위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며 “먼저 6월 15일, 의정자료시스템을 통해 공식적으로 요청이 이루진 후, 전산화도 되어있지 않은 40년 전 사건이 그렇게 신속하게 제출된 경위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제 대변인은 “현재 시중에는 안 전 후보자의 인적사항과 피해자 김 모 씨의 인적사항이 그대로 명시된 판결문이 돌아다니고 있다”며 “이는 주 의원의 자료 요청과는 별개로, 판결문이 사전에 유출되어 공개되었다는 것을 의심 할 수밖에 없는 정황”이라고 밝혔다.


제 대변인은 “만약 이 모든 행위들이 법무부와 검찰 개혁을 막고자 하는 의도된 어떤 행동이라면, 이는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면서 “국민이 바라는 것은 사법 정의 실현을 위한 법무부와 검찰 개혁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주길 바란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러한 조직적인 움직임을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사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