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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안내(영수증신청)/후원안내

유종일 후원회장의 말씀






안녕하십니까. 유종일입니다.

 

 



3년 전 토론회에서 우연히 만난 제윤경 당시 에듀머니 대표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아주 상식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채무자 구제 운동을 해왔다. 어떤 단단한 신념이나 이론, 이념 같은 것들 때문이 아니다. 그저 사람들이 돈 때문에 죽거나 좌절하거나 지옥 같은 삶을 살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돈보다 사람이 중요하다는 생각, 금융권의 수익성 때문에 사람들의 인격을 모욕해서는 안 된다는 아주 평범하기 그지없는 생각뿐이다."


 

그리곤 사정 반 협박 반으로 대부업체를 설득해 부실채권을 받아낸 일, 그 채권을 불태워 채무자 수천 명을 순식간에 구제한 마법 같은 이야기를 계속 들려줬습니다. 복잡하고 심각하게 얽힌 가계부채 문제를 이토록 단순하고 상징적으로 풀어내는 사람이 있다니. 놀라웠습니다.

 


제윤경 의원은 오랫동안 약탈적 대출의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씨름해 왔습니다. 위기에 처한 사람들에게 고리로 급전을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복지 제도로 구원의 손길을 뻗는 나라다운 나라가 되자고 늘 호소했습니다. 어느 학자나 정치가보다 중요한 경제민주화의 전사입니다.

 


저는 많은 이들이 제윤경의 외침을 더 멀리 더 크게 들을 수 있도록 확성기 역할을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제윤경이 자본과 권력 앞에서 날개 꺾이지 않도록, 당당할 수 있도록, 훨훨 날아오를 수 있도록 십시일반 도와주시기를 시민 여러분께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유 종 일  올 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