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 정치권의 '경제민주화' 강공, 진퇴양난 처한 이재용

삼성전자가 인적분할을 실시하면 지주회사에 사업회사 자사주를 몰아서 배정한다. 원래 자사주는 의결권이 없지만, 이렇게 배정된 주식은 의결권을 갖게 된다. 이것을 자사주의 마법이라 일컫는다. 이렇게 만들어진 의결권은 총수 일가 지배력을 강화시킨다. 국회 정무위 소속 제윤경 민주당 의원은 대기업이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회사를 분할하면 자사주를 미리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출처: 시사저널/엄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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