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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원내대변인

추경안 뇌관 남았지만… 국회 가까스로 정상화


(한국일보/김지은, 손효숙 기자)


[요약]


문재인 대통령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으로 공전됐던 국회가 21일 가까스로 정상화됐다. 여당과 제1야당 사이의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태도를 선회하면서다.


그러나 이날 정상화는 ‘반쪽짜리’다. 가장 큰 뇌관인 추경안 처리를 두고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이날 추경안 처리 전에 국가재정법의 추경안 편성 요건을 개정하자는 절충안을 내놨으나 민주당이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여야 4당 원내대표는 이르면 22일 다시 만나 합의문을 놓고 협상을 시도한다. 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4당 간 어느 정도 구두로 합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합의문을 만들고 있다”며 “내일 오전 중 최종 합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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