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오종호 기자)
[요약]
민의당이 문중용 씨 취업특혜 제보조작이 밝혀지면서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데, 한편으로는 문중용 씨 취업특혜도 함께 조사하자면서 특검도입을 주장하고 나왔다.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주장하고, 박주선 비대위원장과 김동철 원내대표가 동조하고 나선 것인데, 이 주장은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으로부터는 지지를 받은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으로부터는 ‘물타기’라며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한편으로는 국민의당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등 우왕좌왕하면서 자중지란에 빠진 모습이다.
민주당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민의당이 특검을 언급하는 것은 책임·반성을 뒤로 한 떠넘기기, 물타기로 보인다”며 “검찰 수사에 협조하고 진실을 분명히 밝히는 데 앞장서 구태 공작정치에 다름없는 부끄러움을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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