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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보도자료

KEB하나은행 COFIX 금리 오류 3차례 더 있어

180131[제윤경의원 보도자료]KEB하나은행 COFIX금리고지오류 3차례 더있어_수정.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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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COFIX 금리 오류 3차례 더 있어

 

제윤경 의원 20155월 이후 한국은행, 은행연합회 제출자료 비교로 밝혀

20154월 코픽스 집계 오류 이후에도 3번이나 더 틀려

추가 오류, 한국은행 고지 금리 와 은행연합회 고지 금리 0.001%p씩 차이 발생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비례대표, 정무위원회)KEB하나은행이 한국은행과 은행연합회에 고지한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고지 오류가 지난 20154월 이후에도 3차례가 더 있었음을 확인했다.

 

제윤경 의원은 20155월부터 201712월까지 KEB하나은행이 제출한 코픽스 금리 데이터를 한국은행과 은행연합회로부터 각각 받았다. 두 기관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비교한 결과 20156(구 외환, 구 하나)20162(구 외환) 등 총 3차례 신규 코픽스 금리가 달랐음이 드러났다.

 

20156월의 경우 한국은행은 KEB하나은행으로부터 각 1.674%(구 외환)1.664%(구 하나)의 신규 코픽스 자료를 받았다. 그러나 동일 기간 은행연합회는 1.675%(구 외환)1.665%(구 하나)의 자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0162월 한국은행은 KEB하나은행으로부터 1.574%(구 외환)의 코픽스 자료를 받았으나 은행연합회는 1.575%의 자료를 받았다.

 

이번에 새롭게 밝혀진 3번의 신규 코픽스 고지는 한국은행과 은행연합회 사이에 각 0.001%p 씩 차이를 보이고 있다.

 

KEB하나은행의 신규 코픽스 고지 오류는 지난 20154월 감사원 감사 결과 고지 오류가 드러난 이후에도 개선되지 않고 반복되고 있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제윤경 의원은 신규 코픽스는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은 국민들의 이자를 결정하는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데이터 임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인 오류가 발생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제윤경 의원실이 확인한 결과 한국은행과 은행연합회는 매달 KEB하나은행으로부터 코픽스 금리를 받은 이후 단 한 차례도 자료의 정정이나 수정 요청을 받은 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자료를 받은 기관이나 자료를 준 KEB하나은행 어디에서도 데이터가 잘못됐는지 조차 검증하지 않았던 것이다.

 

제윤경 의원은 수치의 크고 작음의 문제가 아니라, 절대 틀려서는 안 될 자료가 반복적으로 틀리고 있으며 그러한 사실 조차 지금까지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에 더 큰 위기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54월 코픽스 금리의 착오입력 이후 관련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밝혀 왔었다. 이럼에도 반복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당시의 경영진들의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아지고 있다. 당시 은행 경영진들이 잘못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하지 않은 채 계속적으로 은행이나 지주의 주요 직책을 가지고 있으면 국민들의 금융권에 대한 신뢰를 형성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

 

 

< KEB하나은행 COFIX 금리 비교 표 >


 

 

BOK

은행연합회

KEB하나은행

()외환

2015.6

1.674

1.675

2016.2

1.574

1.575

KEB하나은행

()하나

2015.6

1.664

1.665

(단위:%)


한국은행, 은행연합회 제출 자료 비교

KEB하나은행 통합은 20159월이나 통합전산망에 따른 단일 금리 작성 이전인 20166월까지는 각 은행별 금리 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