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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활동

[6/8] '저소득층 청소녀 생리대 사용관련 실태파악 및 대안마련 전문가 집담회' 공동주최





6월 8일, '저소득층 청소녀 생리대 사용관련 실태 파악 및 대안마련을 위한 전문가 집답회'를 공동 주최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과 만나는 분과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 등 다양한 분들께서 다양한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청소년이자 여성인 학생들이 놓여 있는 복지 사각지대, 생리대 보급 방식, 재원 마련, 여성 건강권, 건강의 불평등 격차, '생리'에 대한 사회 전반적 인식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눌 수 있었습니다.


청소녀 생리대 문제는, '(여성)건강권'을 중심으로 국회가 나서 복지 예산에 포함시키는 방식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또한, 생리대를 청소녀들에게 전달해 주는 가장 좋은 방식은 지자체가 직접 가정에 전달하는 것이고 이에 더하여 '소녀돌봄약국'이 잘 알려지고 활성화되어서 청소녀들이 집 밖에서도 손 쉽게 생리대로 대표되는 여성용품을 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분께서는 우스갯소리로 "국회에서 '생리'라는 단어가 이렇게나 많이 오가는 게 아마 처음이지 않을까 싶다"는 말씀을 하셨고, 많은 분들께서 '웃픈' 마음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이번 집담회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 몇 차례 더 열립니다. 저소득층 청소녀들이 적어도 생리대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