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김현주 기자)
[요약]
최근 가계부채는 급증을 넘어 폭증했지만, 이를 상환할 능력은
사상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대비 가계부채비율이 180%에 육박하고 있지만,
최근 4년간 빚 증가 규모는 소득의 2.7배 수준이다.
제 의원은 "지난해 가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사상 최고치로
가계의 빚 상환 능력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가계부채 비율은 2005년부터 12년째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세금으로 갚아야 하는 적자성 국가채무가 40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가 자신의 빚은 물론, 나라 빚의 멍에에서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국회예산정책처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국가채무가 지난해보다
45조원(7.1%) 늘어난 682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디어 > 언론보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與 “‘안방의 세월호’ 가습기살균제 참사, 근본적인 재발방지책 나와야” (0) | 2017.06.02 |
---|---|
이낙연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 문재인 정부 초대 총리 (0) | 2017.06.01 |
"공정위 상임위원에 소비자보호 전문가가 포함되도록"… 제윤경 의원, 독점규제법 개정안 대표발의 (0) | 2017.05.31 |
우리·신한·KB국민·KEB하나은행 등, '죽은 채권' 잇달아 소각…NH농협 '검토 중' (0) | 2017.05.30 |
‘금융대사면’ 빚 탕감 5000만원까지 확대 검토 (0) | 2017.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