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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언론보도

우리·신한·KB국민·KEB하나은행 등, '죽은 채권' 잇달아 소각…NH농협 '검토 중'


(포커스뉴스/문장원 기자)


[요약]

 

문재인 대통령이 가계부채 해결 공약 중 하나로 소멸시효가

완성된 이른바 '죽은 채권' 관리 강화를 천명한 가운데

주요 시중 은행들이 죽은 채권 소각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26일 기초생활 수급자 및 고령자 등 사회 취약계층 등

1만8835명이 보유한 특수채권을 전량 소각했다고 밝혔다. 2013년 이후

소멸시효 기일이 도래한 개인채무자 1만8835명의 연체 대출 원금 및

이자 등 특수채권 1868억원 전액을 소각한 것이다.


KB국민은행 역시 지난 3월 9800억원 규모의 소멸시효 완성 채권을

전액 소각했다. 현재는 5년이 지난 특수채권은 전산상 자동으로

소각처리를 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2016년 4월 외환은행과 전산 통합작업을 하면서

특수채권 1462억원을 소각 처리했다. 이후 하나은행은 분기별로

특수채권을 집계해 소각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다만 NH농협은행은 현재 검토 단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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