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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언론보도

與 “국민의당, 한국당 전략적 파트너 되지 않길”


(이데일리/유태환 기자)


[요약]


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오늘 국민의당은 기자간담회에서 ‘자유한국당을 배제한 추경 논의는 찬성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며 “이는 지금까지 여당의 국회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원점으로 되돌리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날을 세웠다.


제 원내대변인은 “한국당은 지난 22일, 각 당 원내대표들의 중지를 모아 작성된 합의문에서 ‘7월 임시국회’와 ‘추경안은 계속 논의한다’는 문구를 아예 빼자고 주장하면서, 원내대표 협의를 결렬시킨 바 있다”며 “이는 국정공백을 장기화하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그런데 국민의당은 한국당을 반대야당으로 비판하면서도 민주당의 정치력을 공격하고 있다”며 “나아가 국민의당은 ‘대안 야당’을 지향한다면서도 여당의 대표의 협치에 대한 진심어린 호소와 눈물을 심각하게 폄훼하는 등 정치적 도의를 넘어서는 공격에 앞장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당이 대안없는 양비론 속에서 갇혀, 결과적으로 국정 공백을 장기화하려는 한국당의 파트너가 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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