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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원내대변인

민주당 “야당, 정치적 이유로 추경 미뤄선 안돼”


(폴리뉴스/김희원 기자)


[요약]


제윤경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야당의 협조를 구하며 “우리나라에서 빚진 가구들의 소득 중 3분의 1이 빚 갚는데 쓰이고 있다”며 “국회예산정책처 발표에 따르면, 가처분소득 대비 원리금상환액 비중이 2010년 23.9%에서 올해 33.4%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 대변인은 “최근 3년 연속 가계부채 증가율이 10% 이상인데 반해, 가계 소득 증가율은 1%를 밑돌면서 가계의 빚부담이 늘어난 것”이라며 “가계부채 문제는 금융 정책만으로 해결할 수 없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나아가 일자리 추경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추경은 단순히 공무원 수를 늘리기 위함이 아니다. 일자리가 우리 경제의 난맥상을 풀 핵심이기 때문”이라며 “1,300조에 달하는 가계부채 해결을 위해서라도 일자리 추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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