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김희원 기자)
[요약]
제윤경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야당의 협조를 구하며 “우리나라에서 빚진 가구들의 소득 중 3분의 1이 빚 갚는데 쓰이고 있다”며 “국회예산정책처 발표에 따르면, 가처분소득 대비 원리금상환액 비중이 2010년 23.9%에서 올해 33.4%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 대변인은 “최근 3년 연속 가계부채 증가율이 10% 이상인데 반해, 가계 소득 증가율은 1%를 밑돌면서 가계의 빚부담이 늘어난 것”이라며 “가계부채 문제는 금융 정책만으로 해결할 수 없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나아가 일자리 추경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추경은 단순히 공무원 수를 늘리기 위함이 아니다. 일자리가 우리 경제의 난맥상을 풀 핵심이기 때문”이라며 “1,300조에 달하는 가계부채 해결을 위해서라도 일자리 추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의정 > 원내대변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與 "G20서 새 정부 경제정책 지지 확인…국회도 추경 동참해야" (0) | 2017.07.10 |
---|---|
민주당 “정당간 갈등에 추경 엮여선 안돼”, 국민의당에 협조 요청 (0) | 2017.07.10 |
민주당 “야당 ‘핵피아’ 편…무책임한 행동 즉각 멈춰야” (0) | 2017.07.07 |
민주 “2야당, 국민 볼모정치 멈추고 추경 참여하라” (0) | 2017.07.07 |
민주당 “野, 민생 현안 외면…레드라인 넘어” (0) | 2017.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