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026_[제윤경의원 국감보도자료] DSR 높을수록 연소득 낮고 원리금 높아.hwp
2018년 10월 26일(금)
DSR 100% 이상 차주, 연간 2,200만원 벌어 3,800만원 갚아야
- 국내은행 DSR 100%이상 차주 평균 연소득 2,273만 평균 원리금 3,804만
- DTI 40% 이상 차주의 8%, DSR 100% 넘는 초고위험군
- 제윤경,“DSR 높은 차주 제2금융권 대출 많아 이자 높을 가능성”
금융당국이 10월 18일 ‘DSR 관리지표 도입방안 및 RTI제도 운영개선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은행권 6월 신규대출 대상 DSR을 세분화하여 추가로 분석한 결과, 국내은행의 DSR 100%가 넘는 사실상 부실대출자들의 평균 연소득은 2,273만원이었으며 평균 원리금은 3,80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표1참고)
국내은행 전체의 DSR 구간별 평균 소득 현황을 보면, DSR 50% 이하 차주의 평균 연소득은 5,374만원, 평균 원리금은 1,019만원, 대출 중 평균 담보가액 비중은 43%였다. DSR 이 높아질수록 소득은 줄어들고 갚아야 할 원리금과 담보 비중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는데, DSR 100%이상 구간에서는 평균 연소득이 2,273만원에 불과했고, 갚아야 할 평균 원리금은 3,804만원이었다. 평균 DSR(가중)은 296.2%였으며, 담보비중은 60.7%였다. DSR이 높을수록 제2금융권 대출이 많고 이에 따른 이자부담이 큰 것으로 추측된다.(※표1참고)
또한, DTI 구간별 차주들을 DSR로 다시 세분화해본 결과 DTI 40% 이상 차주들의 평균 DSR은 59.1%였다. DTI 30~40% 구간대의 채무자 중 DSR이 50%가 넘는 대출은 약 20%였으나, DTI 40% 초과 구간에 DSR 50~100%인 채무자는 취급액 기준 46.3%, 건수 기준 44.8%였으며 DSR 100%가 넘는 채무자는 취급액 기준 7.9%, 건수 기준 8.7%였다. (※표2참고)
자료를 분석한 제윤경 의원은 "DSR이 높을수록 소득이 적고 원리금이 많아지는 현상은 제2금융권 대출이 많이 끼어있기 때문이라 추측가능"라며 "당국의 면밀한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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