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채권?
부실채권이란, 금융기관의 대출금 중 회수가 어렵게 된 돈이다. 쉽게 말해, 은행이 돈을 빌려줬는데 돌려받기 어렵게 된 돈이다. 영어로 ‘insolvent obligation’(지급능력이 없는 채무)이다.
이 부실채권은 은행에게는 ‘손실’이기 때문에 부실채권을 많이 보유하고 있을수록 은행 건전성이 악화된다. 그렇다면 은행은 건전성 강화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현재는 없애거나 팔아버리는 게 가장 쉽다. 그런데 없애주지는 않는다. 팔아버린다.
빚이 팔고 팔리는 시장, 부실채권시장
부실채권시장이란, 이 부실채권이 사고 팔리는 시장이다. 일차적으로 은행이 건전성 악화를 막기 위해 부실채권을 대부업체/추심업체에 헐값에 팔고, 이를 사 들인 대부업체/추심업체는 채무자를 추심하다가 돌려받기 어렵다고 판단하면 또 헐값에 다른 대부업체/추심업체에 판다.
그렇다면 이 부실채권시장, 무엇이 문제일까?
<'공정한 채권시장' 2편: 부실채권시장, 무엇이 문제일까?>로 다시 찾아와서 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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